원주 '익명의 기부 천사'…원인동에 코로나19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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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지난 6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장기간 모은 것으로 보이는 지폐와 동전 등 총 77만90원을 원인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익명의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를 찾아와 종이 가방에 담긴 현금을 내밀며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박옥경 원인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다녀가셨다"며 "당부대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익명의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를 찾아와 종이 가방에 담긴 현금을 내밀며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박옥경 원인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다녀가셨다"며 "당부대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