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을 보수 단일 후보 통합당 박종진 결정
4·15 총선 인천 서구을 선거구의 보수 단일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로 결정됐다.

7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등에 따르면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의 중재로 진행된 인천 서구을 보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무소속 이행숙 후보를 이겼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 주민(일반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날과 이날 진행됐다.

앞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서구을에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인천 서구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지낸 이행숙 후보는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시민사회단체의 중재를 통해 박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후보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해 사퇴하게 되면 박 후보는 인천 서구을에 후보 등록을 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