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코프로이노베이션 73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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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화리튬 대량 생산 추진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6일 포항시청에서 에코프로이노베이션(대표 김윤태)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제조업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까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7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2만5860㎡ 부지에 6752㎡ 규모의 제조공장을 건립해 2차전지 배터리 양극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수산화리튬 국내 수요 중 30%가량을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산화리튬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양극재 원료인 탄산리튬이 전기자동차에 국한돼 사용되는 것과 달리 에너지저장장치, 첨단 전자기기에도 폭넓게 활용되는 소재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투자로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고 2차전지 소재 생산, 조립 등 전 과정을 국산화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까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7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2만5860㎡ 부지에 6752㎡ 규모의 제조공장을 건립해 2차전지 배터리 양극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수산화리튬 국내 수요 중 30%가량을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산화리튬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양극재 원료인 탄산리튬이 전기자동차에 국한돼 사용되는 것과 달리 에너지저장장치, 첨단 전자기기에도 폭넓게 활용되는 소재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투자로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고 2차전지 소재 생산, 조립 등 전 과정을 국산화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