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60일, 지정생존자’→‘365’ 탄탄히 쌓은 ‘이준혁의 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준혁이 곧 웰메이드의 완성이 된다. ‘믿고 보는 드라마’의 공식을 성립시킨 이준혁의 힘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을 통해 MBC 월화극 부활 첫 주자로서 호평 속에 극을 이끌고 있는 이준혁이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하는 완벽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웰메이드의 완성은 이준혁이라는 공식을 통하게 한 이준혁의 탄탄한 웰메이드 드라마 캐릭터를 살펴본다.
●’비밀의 숲’ 미워할 수 없는 서동재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로 사랑받은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인물 서동재를 완성한 이준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리형 검사이지만 어딘지 짠한 인물 서동재, 무릎까지 꿇으며 자존심을 내던질 때 그에게 연민까지 갖게 한 건 이준혁의 연기였다. 시청자로 하여금 인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며 미워할 수 없게 만든 것. 웰메이드 수작으로 호평받은 작품 속에서 악역으로 남을 수도 있던 서동재를 끝에는 정감 가는 인물로 남게 한 배우의 힘이 빛을 발했다.
●’60일, 지정생존자’ 두 얼굴의 빌런 오영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두 얼굴의 빌런이 된 이준혁. 극의 긴장감과 반전키를 동시에 쥐며 극 종영에는 ‘역대급 빌런’이라는 극찬을 얻었다. 국가 테러에서 살아남은 국민 영웅에서 계획된 테러의 지정생존자로 살아남았던 정황들이 드러나며 극에 섬뜩한 반전을 안겼기 때문. 특히 이준혁은 시청자를 그가 선역일지 악역일지 헷갈리게 하며 선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오영석만의 아우라를 완성. 이준혁이기에 가능한 ‘마성의 빌런’으로 사랑받았다.
● ‘365’ 만능형사 지형주
미스터리 추리극을 이끄는 만능 형사 지형주. 웰메이드 장르 드라마 ‘365’의 주인공 지형주는 수사력 만렙의 능력 있는 형사이자 능청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지닌 멍뭉미 넘치는 형사이기도 하다. 속도감있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매회 시청자를 소름 돋게 하는 장르물에서 이준혁은 날카로운 수사를 펼치며 탄산 전개를 이끌고 있다. 그간 장르 드라마를 웰메이드로 완성한 장르킹의 면모를 100% 발휘하며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웰메이드 드라마의 이준혁은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악역마저도 애정 하게 만드는 이준혁만의 힘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이에 ‘365’ 역시 장르킹 이준혁의 힘으로 월화극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호평 받고 있다. 이준혁이 곧 웰메이드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한 것. 이준혁이기에 이번에도 믿고 보는 장르 드라마 ‘365’는 매주 월, 화 밤 8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