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등 20여명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 방문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5일 위안부 피해자 묘역을 찾아 명예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시민당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에 최선 다할 것"
이종걸, 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 20여명은 오전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을 찾아 고(故) 김복동, 김학순 할머니 묘소에서 차례로 헌화하고 참배했다.

김복동 할머니 생일을 기념하며 묘역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참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추모의 공간에서 고인 넋을 기리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우희종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할머니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당이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