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미레이트항공, 해외서 발묶인 자국민 무료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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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통행금지 무기한 유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에미레이트항공은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이 갑자기 중단되는 바람에 귀국하지 못하게 된 UAE 국민을 무료 수송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의 지주회사인 에미레이트그룹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 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에미레이트항공이 부분적으로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해당 국가에 있는 UAE 국민을 무료로 실어 나르겠다"라고 발표했다.
UAE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에미레이트항공도 운항을 멈췄지만 6일부터 두바이발 런던,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취리히 노선을 편도로만 정기 운항해 UAE에 있는 외국인의 귀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귀항편에 해당 도시와 인근 지역의 UAE 국민을 태울 방침이다.
한편, UAE 정부는 이번 주로 끝내려 했던 야간 통행금지(오후 8시∼이튿날 오전 6시)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UAE 보건부는 "야간 통행금지 시간에 공공장소를 소독하는 '전국 위생프로그램'의 범위를 최대한 넓히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야간 통행금지를 어기면 2천 디르함(약 6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연합뉴스
이 항공사의 지주회사인 에미레이트그룹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 회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에미레이트항공이 부분적으로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해당 국가에 있는 UAE 국민을 무료로 실어 나르겠다"라고 발표했다.
UAE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에미레이트항공도 운항을 멈췄지만 6일부터 두바이발 런던,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취리히 노선을 편도로만 정기 운항해 UAE에 있는 외국인의 귀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귀항편에 해당 도시와 인근 지역의 UAE 국민을 태울 방침이다.
한편, UAE 정부는 이번 주로 끝내려 했던 야간 통행금지(오후 8시∼이튿날 오전 6시)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UAE 보건부는 "야간 통행금지 시간에 공공장소를 소독하는 '전국 위생프로그램'의 범위를 최대한 넓히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야간 통행금지를 어기면 2천 디르함(약 6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