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김이나가 만든 우승자 특전곡…음원차트 최상위권 눈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상인 진(眞)을 차지한 가수 임영웅이 신곡을 내놨다.

'미스터트롯' 톱7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가 3일 정오 발매됐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특전 곡으로, 해당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작곡가 조영수가 스타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만들었다.

뉴에라 측은 "'이제 나만 믿어요'는 스탠더드 팝 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난 장르 곡"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2030 세대에게도 애창곡이 될 수 있는 젊은 트로트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발라드 요소가 강하기는 하지만 트로트 가수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이 노래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멜론에서 7위, 지니에서 3위를 차지했고 벅스, 소리바다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