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윤학, 에버글로우 /사진=한경DB
초신성 윤학, 에버글로우 /사진=한경DB
김재중의 코로나19 거짓말이 한차례 가요계를 휩쓸고 지난 가운데 진짜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초신성 출신 윤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측은 3일 밝혔다. 국내 연예인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윤학이 처음이다.

윤학은 지난달 31일 한국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007년 초신성으로 데뷔한 윤학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큰 인기를 끌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2018년엔 '슈퍼노바'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윤학에 이어 걸그룹 에버글로우도 비상이 걸렸다. 소속 스태프 중 1명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태프 확진 판정 이후 에버글로우 전 멤버 또한 검사를 진행했고, 3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 측은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스태프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일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에버글로우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안전을 위해 2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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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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