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 산지 건조주의보…"화재 주의"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4∼5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말 야외활동과 등산을 할 때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