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부산 관전 포인트] 북강서갑…4번째 낙동강 벨트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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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재수·통합 박민식 외나무다리서 또 맞장
역대 전적 2승 1로 박민식 앞서지만, 현역 이점은 전재수
4차 산업시대 복합 교육·문화 공간 건립…핵심공약 비슷 부산 북강서갑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통합당 박민식 후보가 4번째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낙동강 벨트의 전략적 요충지인 북강서갑의 수문장을 자처하는 인물들이다.
2016년 총선에선 전 의원이 승리했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박 전 의원이 2승 1패로 앞선다.
두 후보 모두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복합 교육공간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약이 비슷한 데는 두 후보 모두 이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전 후보는 미래 교육 콤플렉스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AI·IoT·코딩 등 4차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교육·체험시설과 갤러리, 콘서트홀, 열람실을 복합화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밖에 낙동강생태문화벨리 조성, 행정·상업·문화·교육 복합시설인 에이스플렉스 조성, 어르신 백세건강센터 건립,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공약을 내세웠다.
전 후보는 "60년 구포 개 시장을 없앴듯, 여러분 걱정과 상심을 지워나가겠습니다"며 "상대 후보(박민식)가 국회의원을 했던 8년과 전재수가 국회의원을 했던 지난 4년을 북구 주민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민식 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체험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파크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디지털 파크가 잡월드와 키자니아를 합친 개념으로 4차 산업 교육과 직업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북구 랜드마크가 될 쇼핑·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초고층 빌딩 건립, 구포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 기적의놀이터(모험놀이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단순히 국회의원 배지를 한 번 더 달아야겠다는 목표를 넘어 이번 선거는 나라가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며 "박민식 개인 당선을 넘어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을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강서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부산시당 대표인 이성근 후보도 나서 양당의 틈새를 노린다.
/연합뉴스
역대 전적 2승 1로 박민식 앞서지만, 현역 이점은 전재수
4차 산업시대 복합 교육·문화 공간 건립…핵심공약 비슷 부산 북강서갑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통합당 박민식 후보가 4번째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낙동강 벨트의 전략적 요충지인 북강서갑의 수문장을 자처하는 인물들이다.
2016년 총선에선 전 의원이 승리했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박 전 의원이 2승 1패로 앞선다.
두 후보 모두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복합 교육공간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약이 비슷한 데는 두 후보 모두 이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전 후보는 미래 교육 콤플렉스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AI·IoT·코딩 등 4차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교육·체험시설과 갤러리, 콘서트홀, 열람실을 복합화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밖에 낙동강생태문화벨리 조성, 행정·상업·문화·교육 복합시설인 에이스플렉스 조성, 어르신 백세건강센터 건립,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공약을 내세웠다.
전 후보는 "60년 구포 개 시장을 없앴듯, 여러분 걱정과 상심을 지워나가겠습니다"며 "상대 후보(박민식)가 국회의원을 했던 8년과 전재수가 국회의원을 했던 지난 4년을 북구 주민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민식 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체험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파크 건립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디지털 파크가 잡월드와 키자니아를 합친 개념으로 4차 산업 교육과 직업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북구 랜드마크가 될 쇼핑·문화·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초고층 빌딩 건립, 구포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 기적의놀이터(모험놀이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단순히 국회의원 배지를 한 번 더 달아야겠다는 목표를 넘어 이번 선거는 나라가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절절한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며 "박민식 개인 당선을 넘어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을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강서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부산시당 대표인 이성근 후보도 나서 양당의 틈새를 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