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군포 효사랑요양원 격리 종사자 1명 확진…총 23명
군포시는 2일 "효사랑요양원에서 격리 중인 종사자(49세 한국인 여성) 1명이 오늘 오후 7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종사자(군포 23번 확진자)는 요양원에 격리된 입소자 8명과 종사자 2명, 자가 격리된 종사자 14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이날 실시된 5차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군포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효사랑요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총 23명(입소자 17명·종사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85세 여성 입소자와 94세 여성 입소자가 지난 22일과 27일 각각 사망했다.

효사랑요양원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19일부터 코호트 격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