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까지…코로나19로 대중음악 공연 잇단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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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등 국내 가수들도 국내외 활동 차질…온라인 홍보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대중음악 공연이 '올스톱' 하다시피 한 가운데 10년 만에 한국을 찾기로 한 유명 펑크록 밴드 그린데이 내한공연도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다음 달 22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그린데이 콘서트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투어 전체 일정을 미룬다.
그린데이는 "투어 중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과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팬과의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우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당초 이들은 다음 달 서울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지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
그린데이의 공연 잠정 연기뿐만 아니라 다음 달 국내 대중음악 공연은 '공백'이라고 할 정도로 대부분 취소·연기됐다.
앞서 영국 출신 팝스타 미카, 미국 래퍼 스톰지, 영국 싱어송라이터 톰 워커, 브루노 메이저 등이 내한공연을 미루거나 취소했다.
국내 가수들 역시 국내외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컴백을 미루는 가수들도 나온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다음 달 중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 뒤 4월부터 세계 32개 도시를 훑는 월드투어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보이그룹 갓세븐은 타이베이에서 열기로 한 콘서트를, 걸그룹 레드벨벳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미뤘다.
컴백 일정을 확정한 가수들은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쇼케이스 등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하기 어렵다 보니 온라인 콘텐츠나 브이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소통 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다음 달 6일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을 발매하는 NCT 127은 타이틀곡 '영웅'(英雄; Kick It) 무대를 다양한 버전으로 보는 영상 콘텐츠 'NCT 127 더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무대, 교차 편집, 멤버별 버전 등 다양한 무대 영상과 토크 콘텐츠 등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다음 달 22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그린데이 콘서트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투어 전체 일정을 미룬다.
그린데이는 "투어 중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과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팬과의 만남을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에 우리에게도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당초 이들은 다음 달 서울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지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
그린데이의 공연 잠정 연기뿐만 아니라 다음 달 국내 대중음악 공연은 '공백'이라고 할 정도로 대부분 취소·연기됐다.
앞서 영국 출신 팝스타 미카, 미국 래퍼 스톰지, 영국 싱어송라이터 톰 워커, 브루노 메이저 등이 내한공연을 미루거나 취소했다.
국내 가수들 역시 국내외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컴백을 미루는 가수들도 나온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다음 달 중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매한 뒤 4월부터 세계 32개 도시를 훑는 월드투어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보이그룹 갓세븐은 타이베이에서 열기로 한 콘서트를, 걸그룹 레드벨벳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미뤘다.
컴백 일정을 확정한 가수들은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쇼케이스 등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하기 어렵다 보니 온라인 콘텐츠나 브이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소통 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다음 달 6일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을 발매하는 NCT 127은 타이틀곡 '영웅'(英雄; Kick It) 무대를 다양한 버전으로 보는 영상 콘텐츠 'NCT 127 더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오리지널 무대, 교차 편집, 멤버별 버전 등 다양한 무대 영상과 토크 콘텐츠 등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