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진상규명조사위 실무조사관 구성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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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자 없어 34명 중 20명만 선발…추가 채용 공고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실무를 담당할 조사관 선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조사위는 3∼7급 상당의 별정직 공무원 20명을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조사위는 실무 조사단 34명을 채용해 대외협력부서와 3개의 조사과에 각각 배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류·면접 과정에서 적격자가 나타나지 않아 일부 인원만 채용했다.
채용 예정자들은 내달 3일까지 신원진술서 등을 제출하고 약 2주간의 신원조회 기간을 거쳐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채용이 확정되면 약 2주간의 직무 교육이 필요해 본격적인 조사 업무는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용 절차에서 선발하지 못한 나머지 실무 조사관 14명은 추가 채용 공고를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조사 1과는 최초·집단발표 책임자, 민간인 학살, 암매장, 헬기 사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2과는 '5·18 왜곡의 진원지'로 알려진 5·11 연구위원회의 활동과 왜곡·은폐 사례를 조사하고 집단 학살지와 암매장지 등을 찾아 유해 발굴 업무를 맡는다.
조사 3과는 북한군 개입설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조사위는 3∼7급 상당의 별정직 공무원 20명을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조사위는 실무 조사단 34명을 채용해 대외협력부서와 3개의 조사과에 각각 배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류·면접 과정에서 적격자가 나타나지 않아 일부 인원만 채용했다.
채용 예정자들은 내달 3일까지 신원진술서 등을 제출하고 약 2주간의 신원조회 기간을 거쳐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채용이 확정되면 약 2주간의 직무 교육이 필요해 본격적인 조사 업무는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용 절차에서 선발하지 못한 나머지 실무 조사관 14명은 추가 채용 공고를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조사 1과는 최초·집단발표 책임자, 민간인 학살, 암매장, 헬기 사격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2과는 '5·18 왜곡의 진원지'로 알려진 5·11 연구위원회의 활동과 왜곡·은폐 사례를 조사하고 집단 학살지와 암매장지 등을 찾아 유해 발굴 업무를 맡는다.
조사 3과는 북한군 개입설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