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스타트업 '티클'과 업무제휴를 맺고 1천원 미만의 잔돈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에 자동으로 쌓이도록 하는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 '티클'과 연결된 고객 카드 결제에서 발생한 잔돈을 삼성증권 CMA에 자동으로 저축해주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개설한 CMA는 조건 충족 시 최대 세전 연 2.9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클은 삼성 금융 계열사가 지난해 공동 주최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본선 진출팀으로 향후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개인의 소비 습관과 투자성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투자 상품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1천원 미만 잔돈 저축 '티클 저금통 서비스'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