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 집단 확진 칠곡서 일반인 2명 추가…25명으로 늘어
경북 칠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돼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밀알사랑의집에서 23명(대구 통계로 잡힌 1명 제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일반 시민 2명이 새로 확진됐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A(57·약목면)씨는 밀알사랑의집 근로 장애인(확진)의 어머니다.

B(53·여·북삼읍)씨는 발열 증세로 구미 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두 사람을 자가 격리했다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