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에 최적화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였다고 27일 발표했다.

눈의 피로도 증가와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6.5%)으로 낮춰 글로벌 인증 업체인 SGS의 ‘아이 케어’를 획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 전력도 기존 제품보다 15% 절감해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인 UL로부터 ‘에너지 세이빙’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비중은 올해 14%(1억9000만 대)에서 2024년엔 50%(7억5000만 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