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맞춤 디자인으로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13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스포츠 관련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기업 및 연관 산업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디자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스포츠 스타트업 센터'를 운영해 부산의 패션·섬유산업, 신발산업 등과 연계도 도모한다.

부산시도 최근 국제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부산의 해양 환경을 고려한 해양·레저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IT산업과 연계한 실내 스포츠 산업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전문 스포츠 장비를 넘어 일반 레포츠, 휘트니스, 스포츠용품 및 웨어 등 더 넓은 시장에서 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