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는 애초 실내전시공간만 폐쇄하고 실외시설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잠정 폐쇄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휴장 기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휴장 기간에도 정상 근무하면서 동물 보호 시설물 유지·보수 등 일상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다.
2002년 개장한 오월드는 2011년 1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번졌을 때 관리동물을 보호하려고 20일간 휴장했다.
오월드 관계자는 "전국에서 관람객이 찾는 특성을 고려해 선제 대응조치로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