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텔 통째로 지원 받아 중국 유학생 시설로 제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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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누, 샹그릴라호텔 지원…신라면세점도 운영비 1억원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한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인 화청그룹 산하 감마누(대표 우성덕)는 4월 10일까지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샹그릴라호텔의 모든 객실(194실)을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 시설로 제공한다.
또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임시생활 시설 운영을 위한 도시락과 생필품 구매 등의 운영비로 1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제주대는 기숙사 중 일부를 격리동으로 활용하고 있고, 나머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3곳은 유학생을 격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본인 숙소에서 자가격리 조처를 하고 있다.
도는 이번 후원으로 입도하는 중국인 대학생 관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가장 어려운 문제가 해소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태호 신라면세점 부사장은 "제주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의 명성을 되찾을 때까지 미약하나마 지원하겠다"며 "화청그룹과 함께 제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902명으로 이중 557명이 최근 본국을 방문했다.
이날까지 제주로 입도한 중국인 유학생은 257명으로, 이 중 113명은 입도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이다.
도는 다음달 16일 개강 전까지 중국인 유학생 153명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나머지 유학생은 개강 이후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dragon.
/연합뉴스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한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인 화청그룹 산하 감마누(대표 우성덕)는 4월 10일까지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샹그릴라호텔의 모든 객실(194실)을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 시설로 제공한다.
또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임시생활 시설 운영을 위한 도시락과 생필품 구매 등의 운영비로 1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제주대는 기숙사 중 일부를 격리동으로 활용하고 있고, 나머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3곳은 유학생을 격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본인 숙소에서 자가격리 조처를 하고 있다.
도는 이번 후원으로 입도하는 중국인 대학생 관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가장 어려운 문제가 해소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태호 신라면세점 부사장은 "제주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의 명성을 되찾을 때까지 미약하나마 지원하겠다"며 "화청그룹과 함께 제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902명으로 이중 557명이 최근 본국을 방문했다.
이날까지 제주로 입도한 중국인 유학생은 257명으로, 이 중 113명은 입도한 지 2주가 지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이다.
도는 다음달 16일 개강 전까지 중국인 유학생 153명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나머지 유학생은 개강 이후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