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전화상담·대리처방 허용하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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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반발에 "한시적·제한적 방안…고육지책"
대구시의사회는 25일 대한의사협회가 반대한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을 허용하자고 회원들에게 촉구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이날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화상담과 대리처방 때문에 논란이 많은데, 지금 대구는 원격의료의 빌미 같은 걸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은 한시적·제한적 방안이며, 우리 회원들의 감염 위험과 격리·폐쇄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또 "대구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지부이며, 대한의사협회와 뜻을 함께한다"며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정부의 전화상담 및 대리처방 방침을 두고 회원들에게 "동참하지 말라"는 안내문을 보낸 바 있다.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은 의사가 안전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전화로 상담 후 처방하고, 환자 가족이 대신 병원을 찾아 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일시적인 조치다.
/연합뉴스
대구시의사회는 이날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화상담과 대리처방 때문에 논란이 많은데, 지금 대구는 원격의료의 빌미 같은 걸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은 한시적·제한적 방안이며, 우리 회원들의 감염 위험과 격리·폐쇄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또 "대구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지부이며, 대한의사협회와 뜻을 함께한다"며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정부의 전화상담 및 대리처방 방침을 두고 회원들에게 "동참하지 말라"는 안내문을 보낸 바 있다.
전화상담과 대리처방은 의사가 안전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전화로 상담 후 처방하고, 환자 가족이 대신 병원을 찾아 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일시적인 조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