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내일 대구·경북 내려가 방역 현장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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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내일(25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해 현장에서 방역을 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24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확진자가 많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대구·경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25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현장에 내려가서 제가 직접 진두지휘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해외에서의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국내 전파를 방지하는 봉쇄 작전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그것이 지난주 후반까지 정부의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주 후반부터 특정 지역과 집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정부는 전국 확산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상황을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보고, 전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게 된 것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중대본이 구성된 적은 있는데 총리가 직접 (중대) 본부장을 맡은 적은 없다고 한다"며 "본부장은 제가 맡고 사고수습본부장 겸 제1차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중대본의 제2차장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역본부는 질본이 계속 맡는 것으로 그렇게 책임을 분담했다"고 말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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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24일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확진자가 많은 현재 상황은 단순히 대구·경북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25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현장에 내려가서 제가 직접 진두지휘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해외에서의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국내 전파를 방지하는 봉쇄 작전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그것이 지난주 후반까지 정부의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주 후반부터 특정 지역과 집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정부는 전국 확산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상황을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보고, 전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게 된 것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중대본이 구성된 적은 있는데 총리가 직접 (중대) 본부장을 맡은 적은 없다고 한다"며 "본부장은 제가 맡고 사고수습본부장 겸 제1차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중대본의 제2차장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역본부는 질본이 계속 맡는 것으로 그렇게 책임을 분담했다"고 말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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