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남양주병 출사표…"검찰개혁 반대한 주광덕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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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예비후보 지지 당원 "전략공천 반대" 집회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경기 남양주병 예비후보는 24일 "총선에서 승리하면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완수해 정의로운 사회,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날 남양주시의회에서 예정된 출마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대신 출마 선언문이 담긴 보도자료를 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지역구인 남양주병에 김 예비후보를 전략공천 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저격수였던 주 의원과, 조 전 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 예비후보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병에 온 이유에 대해 "검찰개혁은 이미 시대정신이 됐고 검찰개혁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며 "개혁을 저지해 온 주 의원과의 총선 대결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평가 의미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양주는 제 조상의 혼이 모셔진 곳으로 40여년간 성묘 다니며 남양주의 발전 모습을 봐 왔다"며 "그러나 남양주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산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 새로운 왕숙 신도시 개발이 남양주 전체 발전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특히 가장 시급한 문제인 교통 문제를 속 시원하게,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을 받아들인 이원호·임윤태 예비후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당 최현덕 예비후보 지지 당원 30여명은 이날 도농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략공천에 반대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 "낙하산 공천으로 많은 당원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며 "우리 당이 지향하는 최고 가치인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의 첫 단계인 평등한 기회를 보장, 후보를 직접 선출할 기회를 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김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날 남양주시의회에서 예정된 출마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대신 출마 선언문이 담긴 보도자료를 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지역구인 남양주병에 김 예비후보를 전략공천 했다.
이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저격수였던 주 의원과, 조 전 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 예비후보의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남양주병에 온 이유에 대해 "검찰개혁은 이미 시대정신이 됐고 검찰개혁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며 "개혁을 저지해 온 주 의원과의 총선 대결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평가 의미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양주는 제 조상의 혼이 모셔진 곳으로 40여년간 성묘 다니며 남양주의 발전 모습을 봐 왔다"며 "그러나 남양주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산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착, 새로운 왕숙 신도시 개발이 남양주 전체 발전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특히 가장 시급한 문제인 교통 문제를 속 시원하게,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을 받아들인 이원호·임윤태 예비후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당 최현덕 예비후보 지지 당원 30여명은 이날 도농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략공천에 반대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 "낙하산 공천으로 많은 당원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며 "우리 당이 지향하는 최고 가치인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의 첫 단계인 평등한 기회를 보장, 후보를 직접 선출할 기회를 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