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모습.' />
혼합복식조를 결성한 배드민턴 김사랑(31·밀양시청)-김하나(31·삼성전기)가 2020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사랑-김하나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톰 기켈-델핀 델뤼(프랑스)를 2-1(15-21 21-11 21-10)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던 김사랑과 김하나는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했지만 개인적으로 팀을 결성해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헝가리 인터내셔널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김사랑-김하나는 이번 바르셀로나 스페인 마스터스에서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