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서퍼, 공격 상어에 주먹 날려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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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서핑하던 한 남자가 상어의 공격을 받자 코에 주먹을 날려 쫓아버린 일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언론은 북섬 파우아누이 해상구조대 대장 스튜어트 업존의 말을 빌려 22일 오전 10시 30분쯤 코로만델 지역 바다에서 서핑 중이던 한 남자가 대형 상어로부터 서프보드 공격을 받게 되자 코에 주먹을 날려 쫓아냈다고 전했다.
업존은 남자가 해변에서 150m쯤 떨어진 바다에서 서핑 하고 있을 때 상어가 남자의 서프보드를 물어뜯었다며 "이에 남자가 상어 코 부분에 주먹을 날린 뒤 해변으로 도망쳐 나오는 성공했다"고 말했다.
업존은 남자가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난 서프보드를 타고 해변으로 돌아온 뒤에도 상당히 떨고 있었다며 "아찔한 순간을 경험해 아드레날린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남자가 몸은 다치지 않았으나 서프보드에는 상어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며 사건이 발생한 뒤 두 시간 동안 해변이 폐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업존은 이번 일이 일어났음에도 이 지역에서 상어 공격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바다에는 늘 상어들이 있지만, 대개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만나 무서우면 침착하게 그리고 재빨리 바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제일 좋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뉴질랜드 언론은 북섬 파우아누이 해상구조대 대장 스튜어트 업존의 말을 빌려 22일 오전 10시 30분쯤 코로만델 지역 바다에서 서핑 중이던 한 남자가 대형 상어로부터 서프보드 공격을 받게 되자 코에 주먹을 날려 쫓아냈다고 전했다.
업존은 남자가 해변에서 150m쯤 떨어진 바다에서 서핑 하고 있을 때 상어가 남자의 서프보드를 물어뜯었다며 "이에 남자가 상어 코 부분에 주먹을 날린 뒤 해변으로 도망쳐 나오는 성공했다"고 말했다.
업존은 남자가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난 서프보드를 타고 해변으로 돌아온 뒤에도 상당히 떨고 있었다며 "아찔한 순간을 경험해 아드레날린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남자가 몸은 다치지 않았으나 서프보드에는 상어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며 사건이 발생한 뒤 두 시간 동안 해변이 폐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업존은 이번 일이 일어났음에도 이 지역에서 상어 공격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바다에는 늘 상어들이 있지만, 대개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만나 무서우면 침착하게 그리고 재빨리 바다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제일 좋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