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이송 청도대남병원 환자 "폐렴 있으나 안정적"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22일 "감염내과 교수가 환자 상태를 확인한 결과 폐렴은 있으나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60대 남성으로 하루 전인 21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출발해 점심때 부산대병원에 도착했다.

당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이 남성과 50대 여성 등 모두 2명이었다.

50대 여성은 이송 당일 오후 5시 55분에 숨졌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사망자 이송과 장례 절차는 보건당국이 감염병관리법 등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