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원유철(5선‧경기 평택갑) 의원이 21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이번 4‧15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더 이상 막아낼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원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