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 4월 중국 대회, 코로나19 우려로 취소
4월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됐다.

WTA 투어는 21일 "4월 13일부터 1주일간 중국 시안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안오픈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일반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낮은 125K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대회까지 약 50일 정도 남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어 일찍 취소를 결정했다.

중국은 3월 6일부터 루마니아 원정으로 치를 예정이던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출전도 포기했다.

또 3월 초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역시 취소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