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얼룩진 최고 피서지 해운대 해수욕장…직원 3명 송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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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한 간부 공무원이 해운대 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데 이어 간부 1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운대구 간부 공무원 A 씨와 직원 B 씨가 뇌물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간부 C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도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C 씨는 해운대 해수욕장 운영 관리 업무를 8년 6개월간 하면서 시설 설치나 철거를 하는 업체 대표로부터 수년간 현금 등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도 해수욕장 운영 관리 부서에서 각각 2년 정도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C 씨가 뇌물을 받은 업체에서 향응을 받거나 식대 대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구속 상태로 현재 구청 다른 부서에 업무를 하고 있다.
경찰은 뇌물을 준 혐의로 해당 업체 대표 D씨도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체적 혐의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해운대구 간부 공무원 A 씨와 직원 B 씨가 뇌물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간부 C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도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C 씨는 해운대 해수욕장 운영 관리 업무를 8년 6개월간 하면서 시설 설치나 철거를 하는 업체 대표로부터 수년간 현금 등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B 씨도 해수욕장 운영 관리 부서에서 각각 2년 정도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C 씨가 뇌물을 받은 업체에서 향응을 받거나 식대 대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불구속 상태로 현재 구청 다른 부서에 업무를 하고 있다.
경찰은 뇌물을 준 혐의로 해당 업체 대표 D씨도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체적 혐의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