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를 받은 이들은 충주 대원사, 옥천군 구절사, 단양군 원통암, 강원 인제군 문안사 주지다.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의 징계 여부는 추후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법주사 한 신도는 2018년 이 사찰 승려 6명이 10여 차례에 걸쳐 도박을 했고 주지가 이를 알고도 방조했다는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한 바 있다.
현재 충북 보은경찰서가 검찰 지휘를 받아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법주사 도박의혹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11일 담화문을 내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으며 국민 여러분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참회 드린다"고 사죄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