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돕자"…전북 금융권, 구내식당 휴무·꽃 팔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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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1일부터 매주 1차례 구내식당 휴무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공 및 민간 주최의 행사가 대부분 취소·보류되면서 음식점 등 골목상권의 손님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전북은행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400∼45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상권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도 전북도와 함께 18일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꽃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
농협과 도청 직원들은 장미와 튤립을 매장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 주면서 꽃 소비촉진 동참을 요청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장미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33% 하락하고 유찰 비율도 30%가량 떨어졌다"면서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면 판로에 애를 먹는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공 및 민간 주최의 행사가 대부분 취소·보류되면서 음식점 등 골목상권의 손님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전북은행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400∼450여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역 상권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구내식당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도 전북도와 함께 18일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꽃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
농협과 도청 직원들은 장미와 튤립을 매장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 주면서 꽃 소비촉진 동참을 요청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장미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33% 하락하고 유찰 비율도 30%가량 떨어졌다"면서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면 판로에 애를 먹는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