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방세 징수액 2조원 시대…작년보다 목표액 1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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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서민 살림 고려하면 달갑지 않은 소식
광주 지방세 징수액 2조원 시대가 열린다.
광주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2조6억원으로 설정하고 자치구와 협업해 인공지능 등 신산업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목표액은 지난해 1조7천734억원보다 2천272억원(12.8%) 늘어난 것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지방소비세, 취득세 등 시세가 1조7천107억원이며 재산세 등 구세는 2천899억원이다.
서민 경제 불황 등을 고려하면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는 이날 5개 자치구와 지방 세정 운영계획 회의를 열고 올해 세정 목표, 추진 전략 등을 공유했다.
시는 지방세 불복에 따른 세무사 등 무료 대리인 선정 제도를 도입하고 영세 납세자를 위한 마을 세무사 운영,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 편의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시와 자치구가 소통하면서 지방세 징수 목표액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주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2조6억원으로 설정하고 자치구와 협업해 인공지능 등 신산업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목표액은 지난해 1조7천734억원보다 2천272억원(12.8%) 늘어난 것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지방소비세, 취득세 등 시세가 1조7천107억원이며 재산세 등 구세는 2천899억원이다.
서민 경제 불황 등을 고려하면 달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시는 이날 5개 자치구와 지방 세정 운영계획 회의를 열고 올해 세정 목표, 추진 전략 등을 공유했다.
시는 지방세 불복에 따른 세무사 등 무료 대리인 선정 제도를 도입하고 영세 납세자를 위한 마을 세무사 운영,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 편의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시와 자치구가 소통하면서 지방세 징수 목표액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