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전철, ITX-청춘 등 긴급상항 신속 공유
한국철도·경기도, 철도 운행 정보 핫라인 운영
한국철도(코레일)는 17일 경기도와 천재지변, 사고 등 경기지역 열차 운행 긴급상황에 대비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호선 전철, ITX-청춘 등 철도 운행 지연·중단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한국철도는 열차 운행현황과 사고 개요 등을 경기도에 전달하고,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경기교통정보 앱·경기버스정보 앱·도로전광표지판(VMS) 등으로 알리게 된다.

한국철도와 경기도는 버스,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도 마련하거나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철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철도 운행 정보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현우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비상상황 발생 때 철도 운행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른 시·도와도 협력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