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식] '동의보감촌 도로 결빙 막는다'…열선 장치 운영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도로 결빙 취약 구간에 자동 제설(열선)장치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적설량과 노면 결빙상태를 확인하는 센서로 적설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도로면에 설치된 열선을 원격으로 작동해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열선장치는 동의보감촌 후문에서 주제관 앞까지 250ｍ 구간에서 운영한다.

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시작한 공사를 지난달 마무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 안에서 결빙에 가장 취약한 구간에 먼저 열선장치를 설치했다"며 "향후 동의보감촌 내 다른 경사도로에도 확대 설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