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기순환·습도조절 우수한 과수 봉지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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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 후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나노소재 전문기업인 레몬과 공동연구로 수분 차단과 통기성이 우수한 과수용 봉지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노 멤브레인(membrane) 기술을 적용한 과수 봉지는 섬유 직경이 최소 100nm(나노미터) 정도로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만, 외부에서 수분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습도를 조절한다.
유해한 곰팡이, 세균 등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에 시험한 결과 기존 봉지를 씌울 때보다 탄저병과 과일이 갈색으로 변하고 갈라지는 현상이 크게 줄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2차 시험을 하고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포도 등 과수류는 껍질이 갈색으로 얼룩지는 증상과 수출 검역에 문제가 되는 병해충 피해, 농약 오염 등을 줄이기 위해 열매 전체에 봉지를 씌워 재배한다.
봉지 재질로 종이, 비닐 등을 사용하나 종이는 물에 취약하고 비닐은 통기와 내부 고온의 문제점이 있다.
/연합뉴스
나노 멤브레인(membrane) 기술을 적용한 과수 봉지는 섬유 직경이 최소 100nm(나노미터) 정도로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만, 외부에서 수분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습도를 조절한다.
유해한 곰팡이, 세균 등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샤인머스캣 포도 재배에 시험한 결과 기존 봉지를 씌울 때보다 탄저병과 과일이 갈색으로 변하고 갈라지는 현상이 크게 줄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2차 시험을 하고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포도 등 과수류는 껍질이 갈색으로 얼룩지는 증상과 수출 검역에 문제가 되는 병해충 피해, 농약 오염 등을 줄이기 위해 열매 전체에 봉지를 씌워 재배한다.
봉지 재질로 종이, 비닐 등을 사용하나 종이는 물에 취약하고 비닐은 통기와 내부 고온의 문제점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