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보조 인력 확대해달라" 학비노조 시교육청 점거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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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이하 학비노조)가 학교급식 조리원 정원 확대를 요구하며 광주시교육청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학비노조는 12일 광주시교육청 점거에 앞서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교육청은 2년 전 급식 보조 인력 정원을 51명 늘리기로 합의해놓고 올해 아무런 상의 없이 정원을 줄였다"며 "교육청의 폭력적인 행동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합의된 약속마저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시 교육청의 무례함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교육청은 약속을 지키고 임의로 축소한 인원을 하루빨리 원상태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가 줄어든 것을 고려해 필요한 조리원 수를 파악하고, 여기에 약속한 51명을 추가해 정원을 산정했다"며 "결국 학생 수 감소분을 조리원 정원에 반영하는지를 놓고 노조와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학비노조는 12일 광주시교육청 점거에 앞서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 교육청은 2년 전 급식 보조 인력 정원을 51명 늘리기로 합의해놓고 올해 아무런 상의 없이 정원을 줄였다"며 "교육청의 폭력적인 행동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합의된 약속마저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시 교육청의 무례함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교육청은 약속을 지키고 임의로 축소한 인원을 하루빨리 원상태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수가 줄어든 것을 고려해 필요한 조리원 수를 파악하고, 여기에 약속한 51명을 추가해 정원을 산정했다"며 "결국 학생 수 감소분을 조리원 정원에 반영하는지를 놓고 노조와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