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1,000억원 특례보증"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2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11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지역의 소상공인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숙박, 생활밀착형 소매업, 관광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자금 융자, 특례 보증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례보증은 1,000억 원 규모이며 보증료율은 0.8%, 경영안정자금은 200억 원 규모로 한도는 7,000만 원, 대출기간 5년이다.

박영선 장관은 또, 마스크 5,000개와 손 소독제 200개를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