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립돕는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 통영서 개점
경남 통영시는 통영지역자활센터, GS리테일과 사회공헌형 편의점인 '내일스토어'를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죽림주공아파트 상가에서 문을 연 내일스토어는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 창업 모델이다.

시는 이 모델을 통해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참여자 인건비와 상품 준비금을 지원하고, 통영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교육과 점포 운영을 맡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점포 전세금과 권리금 등 1억원 상당의 비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시는 내일스토어 개점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6개를 창출했고, 추후 참여자는 해당 편의점을 인수해 자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일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내일스토어가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