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자생식물로 할랄 화장품 개발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ITB)와 손잡고 현지 자생 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반둥공과대와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반둥공과대는 1920년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설립된 공과대학으로, 초대 수카르노, 3대 하비비 대통령을 배출했다.
이번 MOU에 따라 코스맥스는 현지 자생식물을 화장품 제형에 적용하는 제품화 과정을 담당할 계획이다.
반둥공과대는 바나나 꽃, 열대 차나무, 시나몬 등에서 여드름 방지, 항산화, 미백을 위한 소재를 발굴한다.
양측은 향후 2년간 4건의 효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임상 시험도 수행한다.
개발된 원료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BPOM)에 등록된다.
정민경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2022년까지 동남아시아 고유 소재를 활용한 천연화장품과 할랄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라면서 "인도네시아 고유 원료가 세계로 뻗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반둥공과대와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반둥공과대는 1920년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설립된 공과대학으로, 초대 수카르노, 3대 하비비 대통령을 배출했다.
이번 MOU에 따라 코스맥스는 현지 자생식물을 화장품 제형에 적용하는 제품화 과정을 담당할 계획이다.
반둥공과대는 바나나 꽃, 열대 차나무, 시나몬 등에서 여드름 방지, 항산화, 미백을 위한 소재를 발굴한다.
양측은 향후 2년간 4건의 효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임상 시험도 수행한다.
개발된 원료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BPOM)에 등록된다.
정민경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2022년까지 동남아시아 고유 소재를 활용한 천연화장품과 할랄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라면서 "인도네시아 고유 원료가 세계로 뻗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