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박희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96계단 '수직상승'…9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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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ISPS 한다 빅오픈 제패로 100위 내 진입 성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된 박희영(33)이 7년여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세계랭킹도 무려 9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박희영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랭킹 191위에서 96계단 뛰어올라 2017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100위 안에 진입한 것이다.
박희영은 지난 9일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연장 4차전 끝에 우승했다.
이로써 2013년 7월 14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6년 6개월 26일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7월 29일 이후 약 7개월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27)이 2위로 뒤따랐고, 김세영(27)도 6위를 지켰다.
이정은(24)은 이민지(24·호주)와 자리를 맞바꿔 8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 세계랭킹 상위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데, 김효주(25)가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박인비(32)는 17위로 1계단 하락했고, 유소연(30)은 18위를 유지했다.
허미정(31)이 20위에 오르며 양희영(31)을 21위로 밀어냈다.
/연합뉴스
박희영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랭킹 191위에서 96계단 뛰어올라 2017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100위 안에 진입한 것이다.
박희영은 지난 9일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연장 4차전 끝에 우승했다.
이로써 2013년 7월 14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6년 6개월 26일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7월 29일 이후 약 7개월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27)이 2위로 뒤따랐고, 김세영(27)도 6위를 지켰다.
이정은(24)은 이민지(24·호주)와 자리를 맞바꿔 8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 세계랭킹 상위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데, 김효주(25)가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박인비(32)는 17위로 1계단 하락했고, 유소연(30)은 18위를 유지했다.
허미정(31)이 20위에 오르며 양희영(31)을 21위로 밀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