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들 "정부, 공단 재개 위해 과감한 조치 취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10일 공단 가동 중단 4년을 맞아 정부가 재개를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협력의 첫 번째 조치는 정부가 남북협력의 핵심인 개성공단 재개를 즉각 선언하여 기업인들이 공단에 들어가서 재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북측 역시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기업인의 방북 요구를 수용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미국을 향해서는 "대북정책은 주권에 해당하는 문제로서 우리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란다면 남북 간 협력을 가로막을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행진해 통일부에 북측에 보낼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사업 관련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협력의 첫 번째 조치는 정부가 남북협력의 핵심인 개성공단 재개를 즉각 선언하여 기업인들이 공단에 들어가서 재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북측 역시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기업인의 방북 요구를 수용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미국을 향해서는 "대북정책은 주권에 해당하는 문제로서 우리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란다면 남북 간 협력을 가로막을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후 정부서울청사로 행진해 통일부에 북측에 보낼 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사업 관련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