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구단은 7일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팀은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군 선수단이 훈련 중인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함께 땀을 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는 "1, 2군 선수들이 같은 장소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는 건 창단 후 처음"이라며 "선수 정보와 훈련 상황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군 캠프는 코치진 8명과 선수 16명 등 총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1군 스프링캠프가 종료한 뒤 일부 선수들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2군 캠프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박정권 2군 타격 코치가 참가한다.
아울러 지난 시즌 불펜에서 활약하다 야수로 전향한 강지광, 베테랑 투수 박희수와 윤희상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