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내∼내촌 '수원산 터널' 2025년 뚫린다…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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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5.5㎞) 건설사업이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 달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5월께 관련 서류를 보상과 공사를 진행할 경기도에 이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예산에 공사비 2억원이 반영돼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1천5억원을 들여 포천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 5.5㎞를 잇는 왕복 2차로 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것으로,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도로는 수원산을 오르는 산악도로로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해 5.5㎞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30분가량 소요된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통행조차 할 수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 다른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했다.
이에 2016년부터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직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이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2018년 9월 다시 설계에 들어갔다.
공사 기간은 5년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내 착공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며 "2025년 무난히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 달까지 설계를 완료한 뒤 5월께 관련 서류를 보상과 공사를 진행할 경기도에 이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예산에 공사비 2억원이 반영돼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1천5억원을 들여 포천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 5.5㎞를 잇는 왕복 2차로 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것으로,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도로는 수원산을 오르는 산악도로로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해 5.5㎞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30분가량 소요된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통행조차 할 수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 다른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했다.
이에 2016년부터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직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이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2018년 9월 다시 설계에 들어갔다.
공사 기간은 5년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내 착공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며 "2025년 무난히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