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 산간을 잇는 516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적발됐다.

제주 산간도로서 술 취해 역주행한 20대 붙잡혀
도 자치경찰단은 6일 오전 5시 55분께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인근 516도로에서 순찰하던 중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것을 발견했다.

도 자치경찰단은 해당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유도하고 운전자 A(27)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다.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35%였다.

도 자치경찰단은 A씨를 제주동부경찰서에 인계한 상태다.

도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음주단속을 중단했다는 오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선별적 단속을 계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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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