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권리구제 강화' 경기도, 전문 변호사 채용
경기도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인권과 권리구제 강화를 위해 전문 변호사를 채용했다고 6일 밝혔다.

채용된 송원 변호사는 그동안 노숙인 법률상담과 자문, 소송대리 등 소수자 인권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송 변호사는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주민의 임금, 고용, 인권 등에 대한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직접적인 권리구제 역할을 하게 된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 인권에 대한 법률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 주민의 인권 침해 예방과 권리구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국내 외국인 주민의 32.7%인 67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