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골퍼 미컬슨의 자존심 "US오픈 특별 출전권 안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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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는 골퍼 필 미컬슨(미국)은 공교롭게도 미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미컬슨은 4대 메이저대회 중 마스터스,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보유하고 있지만, US오픈 우승컵을 갖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스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1970년생인 미컬슨은 지난해 12월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나 올해 6월 뉴욕주 윙드풋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이런 미컬슨에게 US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특별 출전권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미국)도 특별 대우를 받고 US오픈에 출전한 적이 있다.
그러나 미컬슨은 "특별 출전권은 안받겠다.
내 힘으로 US오픈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지난주 열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번 주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
미컬슨은 4대 메이저대회 중 마스터스,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보유하고 있지만, US오픈 우승컵을 갖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스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1970년생인 미컬슨은 지난해 12월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나 올해 6월 뉴욕주 윙드풋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이런 미컬슨에게 US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특별 출전권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미국)도 특별 대우를 받고 US오픈에 출전한 적이 있다.
그러나 미컬슨은 "특별 출전권은 안받겠다.
내 힘으로 US오픈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컬슨은 지난주 열린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번 주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