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초청 베를린 대신 미국행
'기생충'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우식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5일 "최우식이 영화 '경관의 피' 제작진의 배려로 스케줄 조율을 해서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우식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최우식은 개봉을 앞둔 '사냥의 시간'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지만,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스케줄상 불참하기로 했다. 영화는 한국영화 최초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최우식을 제외한 '사냥의 시간'의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 배우들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한편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국제극영화상, 편집상, 미술상 등 6개 부문에 후보 지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