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올해 8000여가구 공급
중견 주택업체인 금강주택이 올해 8000여 가구의 ‘금강 펜테리움’ 아파트를 공급한다. 수도권 택지지구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금강주택은 올해 경기 구리갈매지구, 양주 회천지구 등 전국 13개 단지에서 8710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분양지는 다음달 공급할 지식산업센터인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투시도)다.

갈매동 자족유통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10층에 연면적 17만2961㎡ 규모다.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이 함께 건립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 6m 층고, 피트니스센터 등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주거시설인 아파트는 오는 6월께 양주 회천지구(A22블록)에서 처음 분양된다. 935가구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로 구성된다. 7월에는 시화MTV 4블록에 930가구를 내놓는다. 9월에는 화성 동탄2신도시 C-2블록에 주상복합 380가구(오피스텔 132실 별도)를 분양한다. 10월에도 동탄2신도시 A59블록에서 1103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11월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3개 블록에서 총 200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12월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6블록에서 3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성남 판교 대장지구 B2블록과 B3블록에 215가구를 선보인다. 인천 학익동에서 정비사업으로 567가구를, 오산 세교지구 A8블록에서 762가구를 내놓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