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윗집 주민에 흉기 휘두른 40대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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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윗집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 A(41)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한국인 B(51)씨에게 1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세대주택 2층에 거주하는 A씨는 당시 집 안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윗집으로 가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B씨와 이웃 주민이 붙잡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윗집 소음 때문에 평소 잠을 못 자서 항의를 하려고 했는데 실랑이 과정에서 겁을 주려고 가져갔던 칼을 휘두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으나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해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 국적 A(41)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한국인 B(51)씨에게 1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세대주택 2층에 거주하는 A씨는 당시 집 안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윗집으로 가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귀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B씨와 이웃 주민이 붙잡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윗집 소음 때문에 평소 잠을 못 자서 항의를 하려고 했는데 실랑이 과정에서 겁을 주려고 가져갔던 칼을 휘두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으나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해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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