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은 학술지 '고구려발해연구' 제65집에 게재한 논문 '화장묘 조영과 정치세력 변화의 상관성 연구 - 7∼10세기 발해 고분 사례를 중심으로'로 수상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화장묘 분포와 시기적 변화상을 분석해 발해 정치세력 재편 과정을 살폈고, 건국 직후 핵심 세력이었던 말갈이 점차 도태됐음을 논증했다.
김 실장은 한중연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 연변대 발해사연구소 객원연구원과 한중연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책 '북국 발해 탐험'과 '발해 문왕대의 지배체제 연구'를 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