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LG전자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것…목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LG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9만2천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의 기존 예상치(8천870억원)와 시장 전망치(8천998억원)보다 약 20% 적은 6천91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지출로 적자 개선이 어렵고 전장사업부도 중앙화면표시장치(CID) 수율 문제 지속과 신규 고객용 제품 생산에 따른 초기 안정화 비용으로 적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LG전자의 영업환경은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한된 성장 환경 속에 경쟁 심화와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상승으로 생활가전 및 TV 사업부의 수익성이 작년보다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78배에 그쳐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지만, 우선 올해 실적 개선 전망이 보여야 투자 포인트가 마련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의 기존 예상치(8천870억원)와 시장 전망치(8천998억원)보다 약 20% 적은 6천91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지출로 적자 개선이 어렵고 전장사업부도 중앙화면표시장치(CID) 수율 문제 지속과 신규 고객용 제품 생산에 따른 초기 안정화 비용으로 적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LG전자의 영업환경은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한된 성장 환경 속에 경쟁 심화와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상승으로 생활가전 및 TV 사업부의 수익성이 작년보다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현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78배에 그쳐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지만, 우선 올해 실적 개선 전망이 보여야 투자 포인트가 마련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